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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생방송 [2013, 나눔이 행복입니다] 한 통화에 2,000원!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2013-12-04
lifenewsteam medical@medicalworldnews.co.kr
아빠가 미안해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4남매네 집. 아빠(송삼일, 50)와 아이들(20, 14, 9, 4)이 앓고 있는 병은 ‘샤르코 마리 투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손발의 근육이 점점 위축되어, 나중엔 전혀 힘을 쓸 수 없는 난치병이다.   아빠 송삼일 씨는 아이들에게만큼은 병이 대물림되지 않길 바랐건만, 4남매 중 3명의 아이가 병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은 점점 더 아프고, 아빠는 변변한 일자리도 없는 상황. 더 이상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만 말할 수 없다는 아빠 송삼일 씨의 눈물 나는 부정(父情)을 소개한다.  

영문 씨의 착한 짜장면

영문 씨의 착한 짜장면   강원도 원주시에는 돈을 받는 않는 짜장면 집이 있다. 소외계층에게 식사 값을 받지 않는 ‘사랑나눔짜장’ 식당. 올 4월에 오픈한 이곳은 언제든 찾아가면 공짜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짜장면 무료급식소’이다.   이곳의 주인인 김영문(54) 씨는 양로원과 고아원, 재활원 등을 돌아다니며 12년 전부터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 본인은 산 밑 허름한 흙담집에 살면서도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싶다는 김영문 씨.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드실 때, 가장 행복하다는 영문 씨의 착한 짜장면을 공개한다.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올해 다섯 살. 한창 뛰어다녀할 나이지만 윤이(5)의 몸무게는 약 9.5킬로그램으로, 이제 갓 돌이 지난 아이와 같다. 윤이의 병명은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 선천성 기형에 구순구개열로 입천장이 갈라져있어 목과 코의 호스에만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다.   윤이의 치료를 위해 직장까지 그만 둔 아빠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기도 빠듯하다. 게다가 엄마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까지 앓고 있어 윤이를 돌보는 게 쉽지 않다. 하루하루, 숨 쉬는 것 자체가 기적인 아이, 윤이네 이야기가 시작된다.  
 
  컨테이너 집에서 건져 올린 희망가   경기도 광주시. 차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막다른 길목에 지호(10), 민호(7) 형제가 산다. 일흔 세 살의 할아버지가 빚을 얻어 마련한 작은 컨테이너 집이다. 3년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아버지에게 온 지호·민호 형제는 이제 엄마·아빠의 얼굴도 어렴풋하다.   15년 전 심장수술을 한 할아버지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농사를 짓고 있지만, 수확물이 없는 겨울이 되면 네 식구 생계가 막막하다. 한편, 할머니는 혹시 형제에게 엄마 없는 티가 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인데… 컨테이너 집에서 울러 퍼지는 지호·민호 형제의 희망가를 들어본다.  
  방송 : 2013년 12월 4일 (수) 오전 10:00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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